▲ 인도네시아 관광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 워크숍 진행 후 단체사진.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는 지난 27일 제주관광의 영토확장을 위한 마케팅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지난해 제주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인도네시아 前해양수산부장관인 로민(Rokhmin Dahuri Ismail)을 비롯한 사단법인 대한황실문화원 이원총재(황사손)가 참가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높은 경제 성장률을 보이며 아세안 지역의 고성장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구 2억5천만명의 거대한 내수시장과 매년 해외여행 인구수가 증가로 제주관광 영토확장 대상의 핵심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선 ▲인도네시아 내 글로벌 기업 인센티브 유치 ▲직항 전세기 활성화 방안 ▲개별관광객 유치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 됐다.

제주관광공사는 인도네시아 현지인들의 제주관광에 대한 인지도 강화가 최우선 과제임을 확인하고 인도네시아 현지 글로벌 기업의 중대형 인센티브 관광과 관련된 주요인사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4월 자카르타 주요 글로벌 기업의 인센티브관련 주요 관계자와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제주관광 설명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또한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 지역의 주요 왕실을 비롯한 각 지역 지도층 등 상류층을 타깃으로 대한황실문화원과 공동으로 고부가 가치의 관광특화 상품에 대한 개발 논의도 오갔다.

이와 함께 인도네시아와 제주를 연결하는 직항노선이 없는 문제점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