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년식 스타렉스 차량.

제주도는 2월부터 노후 경유자동차 엔진개조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 경유자동차 중 포터, 스타렉스, 그레이스, 갤로퍼, 리베로, 프런티어, 프레지오 7개 모델이다.

올해는 5억2000만원을 들여 150대를 개조할 예정이며 2월 20일까지 엔진개조 사업자를 선정하고 지정업체는 21일부터 엔진개조 희망자 신청을 접수한다. 사업은 사업비 소진 시까지 지속 추진한다.

엔진개조 참여차량은 차종에 따라 대당 343만원부터 366만원 까지 보조금이 지원되며(자부담 10%내외) 폐차 시까지 환경개선부담금 면제 등의 혜택이 있다. 또한 엔진 교체시 약 40여 가지의 연관부품 교체가 이루어져 엔진수명이 대폭 연장되는 등 장점이 있다.

제주도는 엔진개조사업자가 결정되면 홍보자료 제작․배포로 경유자동차 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