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관광공사

관광 종사원에 대한 중국어 무료교육이 실시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에서는 3월 3일 오후 2시 제주웰컴센터에서 ‘2014 중국어 교육 개강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9개월 간 중국어 교육을 실시한다.

‘2014 중국어 교육’은 관광통역안내사, 국내여행안내사, 골프장도우미 등 도내 관광업계 종사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웰컴센터 및 어학원 등에서 수준별로 12개 과정이 편성돼 운영된다.

중국어 교육과 함께 역량강화교육도 함께 이뤄진다. 이번 교육은 중국어외에도 이론 및 현장실습, 자기개발 및 보수, 제주 역사․문화 , 친절교육 등을 통해 질적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교육 종료 후에는 우수 교육생을 선발해 4박 5일 간의 중국 인센티브 어학연수기회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제주도에서는 관광인력 양성을 위해 도내 대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9개 중국어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3월 중순부터 별도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중국인 관광객은 2012년 108만4094명에서 지난해 181만2172명으로 67.2% 증가했으며, 전체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77.6%를 중국인이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