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제주시는 4월부터 시민들로 구성된 공공디자인 탐사단을 구성한다.

지난해에 이어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도시디자인을 구현하고자 벌이는 사업으로 일반시민이나 지역의 대학생 등 30여명으로 구성된다.

탐사단은 각종 공공시설물 디자인에 대한 문제점 실태조사를 벌여, 도시미관의 저해요소를 찾아내고 개선방안을 도출해 내는 아이디어를 제시하게 된다. 일상생활과 밀접한 도시문화 콘텐츠를 수집하거나 거리 정비 및 길거리 예술 공간에 대한 아이디어다.

탐사단에서 제안된 아이디어나 개선방안은 관련부서에서 사업 추진 시 활용하게 된다.

제주시는 공공디자인 탐사단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해 자문위원을 중심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자문위는 탐사단원 조별 멘토 및 활동 평가, 중점탐사 내용 방향제시 등의 주요 역할을 수행 해 나갈 계획이다.

탐사단원 모집은 24일까지 이메일(komk3163@korea.kr)이나 제주시청 도시디자인과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