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정樂서 제주편 토크콘서트.

지난 14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열린 삼성 '열정樂서' 제주편에 1100여명의 도민들이 참석하며 그 열기를 불태웠다.

이번 '열정樂서' 제주편은 가수 성시경과 칼럼니스트 김태훈, 삼성경제연구소 정권택 전무가 청중들과 함께 사전에 접수된 제주 대학생들의 고민을 현장에서 소개하고 토론하는 대담식 토크쇼로 진행됐다.

삼성그룹 계열사인 신라호텔 제주에 따르면 방청권 신청이 하루 만에 마감되면서 큰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제주 출신으로 삼성그룹에서 근무하고 있는 삼성전자 이진후 선임과 삼성물산 윤대기 사원도 강연자로 나서 고향 후배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호텔신라 한인규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인사말을 통해 "호텔신라가 기업시민으로서 제주도에서 사업장을 운영한지 25년째 되는 해에 이렇게 많은 제주도민들과 함께 제주의 미래인 청년들이 꿈과 미래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도 모든 도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염호석씨는 "취업을 앞둔 시점에 대학생들의 고민에 대해 다같이 대화하는 자리를 통해 서로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게 돼 좋았다"고 말했다.

호텔신라는 이번 '열정樂서'처럼 제주에서 다양한 연령층을 상대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열정樂서'는 삼성과 이 시대의 멘토가 직접 대학생을 만나 미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열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삼성그룹이 주관하는 토크 콘서트다.

▲ 열정樂서 제주편 토크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