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학 아카이브 홈페이지

제주발전연구원(원장 공영민)과 제주도는 21C 디지털 시대에 제주학 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보존하기 위한 통합관리시스템인 ‘제주학 기록관’ <제주학아카이브(Jejustudies Archives)>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제주발전연구원 제주학연구센터는 2013년 1월부터 2014년 2월에 걸쳐 고문헌, 단행본, 논문, 정기간행물, 세미나자료 등 연구물과 사진, 동영상, 구술, 음향, 신문기사 자료 2544건에 상당하는 제주학 자료를 구축했다.

제주학 아카이브는 17일부터 http://www.jst.re.kr 로 대국민 공공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축된 자료는, 서울대학교 규장각 소장 고문헌과 고지도 55건, 제주학 연구물 970건, 사진작가 서재철 기증 작품 928점, 제주문화방송 소장 제주관련 영상 147편, 제민일보 소장 신문기사 300편, 구술, 민요자료 144편 등이다.

이번 아카이브 구축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이며 특히 서울대학교 규장각에 소장된 ‘제주읍지’ 등 제주 고문서를 디지털화하여 영구보존 및 연구자료로 활용하는 계기를 마련함은 뜻있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제주학 자료들이 여러 곳에 흩어져 있고 학자 또는 사진가 등 개인별로 수집 보관되는 경우는 분산되거나 소멸될 가능성이 커서 아카이브 구축의 필요성은 시급하고 절실하게 요구되어져 왔다.

제주학연구센터는 연구기관이나 학회, 연구자 연대로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자료를 기증 받아 아카이브를 지속적으로 더욱 확충해 보고(寶庫)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문의 제주발전연구원 064-726-6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