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사리.

제주시 재선충병방제 전담본부는 최근 고사리 철을 맞아 고사리 채취꾼들에게 소나무 고사목 제거 작업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 했다.

고사리 주 채취지역인 구좌읍 동복리와 김녕리 일대는 소나무 고사목 발생이 극심한 지역으로 현재도 소나무 고사목 제거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이에 고사목 벌목작업으로 인해 고사리 채취꾼들의 안전사고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제주시는 고사리 채취 꾼의 안전을 위해 벌목작업 시 메가폰을 이용한 싸이렌을 울려 작업 하도록 하고 있으며, 현수막을 게첨하고, 작업현장에서 고사리 채취꾼들에게 지속적으로 계도하고 있다.

시 재선충전담방제본부는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가 마무리되는 4월말까지 벌목작업 등 소나무 재선충병을 방제하고 있는 지역엔 가급적 출입을 삼가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