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관광상품 여의도 홍보활동.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는 봄철 관광주간(5월 1일∼11일)을 앞두고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서울에서 대대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10일부터 12일까지 '맛있는 제주 그리고 즐거운 축제'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서울 여의도에서 제주 브랜드를 알리고 퀴즈 이벤트를 벌인다.

이번 홍보 활동은 제주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다보라관 1주년을 기념해 다보라관이 위치한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 역에서도 함께 열린다.

제주관광공사는 여의도와 국회의사당 역에서 유네스코 3관왕, 세계7대 자연경관 및 5대 분야 7대 명품들을 활용한 퀴즈이벤트로 잠재 여행객들의 관심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다보라관 입구에선 지난해 대한민국 국민이 선정한 특산물과 향토음식 분야 7대 제주명품들을 소재로 한 소규모 사진 전시회도 열린다.

또한 제주만의 특색있는 축제를 알리는 홍보도 병행한다. 4월 25일부터 개최되는 한라산청정고사리 축제와 가파도청보리(4월19∼5월11일), 가시리조랑말체험(5월3∼5일), 보목자리돔(6월13∼15일), 추자도참굴비(6월15∼16일) 등 4∼6월에 열릴 축제들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 제주관광상품 여의도 홍보활동.

이와 함께 제주관광공사는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수도권 내 제주관광 협력단체 관계자들과 머리를 맞대는 자리도 마련된다.

제주관광공사 양필수 경쟁력강화처장은 "오는 가정의 달을 겨냥해 초등학생 자녀를 둔 30∼40대 부모를 주 고객으로 삼고 가족여행을 유도한다는 전략으로 홍보활동을 벌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홍보활동에 이어 지방 대도시로 홍보활동 무대를 옮겨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5월 1일부터 11일까지, 9월 25일부터 10월 5일까지를 관광주간으로 지정하고 국내 관광 활성화를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