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 한마음 축제 행사.

제주도는 오는 20일 제34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오는 17일 오전 11시 한라체육관에서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 주관으로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개최된다.

이날 식전행사로 장애인들의 풍물공연과 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부대행사로는 장애인들이 만든 생산품 판매 및 홍보, 장애인보장구 수리, 장애인 결혼상담 등이 진행된다.

또한 이날 기념식에선 장애와 역경을 이겨낸 장한장애인, 장애인 자녀를 훌륭하게 뒷바라지한 장애인어버이, 장애인 복지증진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장애인도우미에 대한 장애인복지 유공자 표창 시상식도 개최된다.

이외에도 장애인시설 단체별로 도내 초중고교 장애인 인식개선 글짓기 및 사생대회, 청각 및 언어장애인대상 한국자막 화면해설 한국 영화상영, 장애인차별금지법시행 8주년 성과와 평가토론회, 한국신장장애인제주협회 고사리꺽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사설관광지 퍼시픽랜드, 셰프라인월드, 토이파크등 10여 곳에서 장애인주간 동안 장애인들에게 관람료 무료 또는 할인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에 앞서 15일엔 서귀포시에서 제13회 장애인 한마음 축제가 개최된다. 제주시에선 지난 1일에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