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기운의 향기, 노오란 제주유채꽃밭 가시리로

▲ 제주유채꽃큰잔치가 열리는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제32회 제주유채꽃 큰잔치가 12일부터 2일간 가시리 조랑말체험공원과 표선면 녹산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은 오전 11시, 축하공연과 각종 체험프로그램, 기획전시, 경관자원을 활용한 대회 등 다양한 내용의 행사가 펼쳐진다. 부대행사로 사진전 및 시화전, 승마체험, 유채꽃마차 타기, 펄러비즈, 유채기름 짜기, 쿠키 만들기, 판화 찍기, 염색체험, 연날리기 등 다양한다. 행사 둘째 날에 쫄븐 갑마장길 걷기대회가 개최된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재활용과 생활예술시장이 상설 운영된다.

찾아가는 길 : 가시리 조랑말체험공원

아름다운 우도 해안서 즐기는 색다른 축제

▲ 우도 소라 축제.

제6회 우도소라축제가 4월 11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 소라잡기대회와 '도전 나도 해녀, 소라올림픽 등이 열리고, 행사 이틀째 오전 10시에 개막식이 진행되며 소라기네스대회, 초대가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오전 9시부터 우도올레길(1-1코스)을 걷는 제10회 우도사랑걷기 대회도 열린다. 참가자들에겐 기념품이 증정된다. 상설 행사장엔 소망기원트리, 바람의 소리, 천연비누 만들기, 소라캔들 만들기가 마련되며, 관광객들은 우도해녀, 바릇잡이, 선상낚시, 스쿠버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수산물 구워먹기도 마련된다.

찾아가는 길 : 성산포항

제주의 바람 따라 돌아보는 제주의 건축기행

▲ 섭지코지에 위치한 안도 다다오의 지니어스 로사이(Genius Loci).

12일 제주문화포럼에서 '바람이 빚은 제주의 삶 그리고 예술'을 주제로 제주의 건축기행에 나선다. 첫 기행에 나선다. 김석윤 건축가와 함께 제주의 전통주거와 안도 다다오의 '바람의 문'을 찾아간다. 제주문화에 영향을 끼친 바람의 상징적 의미를 돌아보고 제주문화의 고유성을 체험해 본다는 취지다. 기행 참가비는 1만원(점심, 차량포함)이며 제주도민, 청소년, 관광객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날 오전 10시 전농로에 위치한 제주문화포럼에 집결해 출발한다. 문의 제주문화포럼 064-722-6914.

찾아가는 길 : 집결지 제주문화포럼

제주 곳곳에 깃든 전설 이야기에 빠져보자

▲ 용머리 해안.

제주포럼C는 12일에 제44회 제주탐방으로 봄과 함께 걸어가는 전설 속 여행지를 찾아 떠난다. 제주 곳곳에 남아 있는 행기물 전설, 두 동강난 용머리, 제주의 맥을 자르고 혈을 뜨는 호종단의 전설을 찾아간다. 배 타고 차귀도에도 건너간다. 한진오 스토리텔러가 함께 탐방에 나서 제주의 세밀한 전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준다. 집결지는 한라수목원 앞 비원 주차장에서 집결해 9시에 출발한다. 2만원의 참가비(배삯과 여행자보험료)가 필요하다. 참가 문의 담당 박현아 010-5373-1172. 용머리 해안에 입장하기 위해선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찾아가는 길 : 집결지 비원 주차장

영화음악 속 클래식 이야기 음악 공연

▲ 실내악단 하늬바람.

국립제주박물관에서 12일 오후 6시에 '영화음악 속 클래식 이야기' 음악 공연을 펼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실내악단 '하늬바람'과 성악4중창 '크누아 세레나데'의 무대다. 하늬바람은 해설과 함께 영화음악을 들려주고, 크누아 세레나데는 <Nella Fantasia>와 <우리들은 미남이다> 등의 경쾌한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무료 공연이며, 이날 오후 5시부터 현장에서 입장권을 배부한다.

찾아가는 길 : 국립제주박물관

서귀포에서 열리는 이은하 콘서트

▲ 이은하 콘서트.

'이은하 콘서트'가 12일 오후 2시와 5시에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공연은 이은하, 박강수, 양호진이 함께 하는 합동공연으로 꾸며지며 70∼90년대를 풍미했던 히트 곡들이 풍성하게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초등생 이상 입장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석 1만원으로 자유석이다. 입장권은 지정예매처에서 선착순으로 판매됐다. 문의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문화기획팀 064-710-4241∼6.

찾아가는 길 : 김정문화회관

제주별빛누리공원서 누리는 밤하늘 별 산책

제주별빛누리공원에서 11일부터 밤하늘 달과 행성들을 천체 망원경으로 살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매일 오후 7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고배율 망원경으로 달과 행성들을 관측할 수 있다. 또한 망원경으로 보이는 실시간 달을 직접 스마트폰으로 촬영도 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단, 4월의 토성은 밤 10시 이후에 관측된다. 관측실 외 입체영상관에선 4D 입체영상(우주롤러코스트)과 천체투영실의 봄 별자리 찾기 영상 등을 관람할 수 있다. 기상조건이 좋지 않으면 관측은 할 수 없다.

찾아가는 길 : 제주별빛누리공원

제주목관아서 '진검베기' 전통무예 체험 만끽

▲ 제주목 관아.

제주목관아는 올해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12일부터 10월까지 조선시대 전통무예시연 및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전통무예가 재연되는 장면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궁, 진검베기, 병장기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2시에 예도검, 쌍검, 기장, 월도, 권법 등 화려한 무예시연을 펼치고, 매주 화, 목, 토요일 오전 10시에 국궁 등의 무예체험과 전통복식을 입어볼 수 있다.

찾아가는 길 : 제주목 관아

KLPGA 개막전, 10일부터 제주서 개최

▲ 롯데스카이힐 컨트리클럽 홈페이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의 2014 시즌 공식 개막전인 제7회 롯데마트여자오픈골프대회가 오는 10일 롯데스카이힐 제주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엔 지난해 우승자인 김세영 선수를 비롯해 김효주, 전인지, 김보경 선수 등 국내 주요대회 우승자들과 제주출신 임지나 선수도 참가한다. 대회 총상금은 5억원이며, 대회 우승자는 상금 1억원과 하와이에서 개최될 LPGA 투어롯데챔피언십 출전권이 주어진다. LPGA투어에서 우승하게 되면 2년간 풀시드가 배정되는 등 국제무대 진출기회도 주어지게 된다.

찾아가는 길 : 롯데스카이힐 제주컨트리클럽

KBS제주 신사옥 준공 기념 이종능 도예가 전시

▲ 이종능 도예가의 작품들.

KBS제주가 신사옥 준공을 기념해 8일부터 지산 이종능(57) 도예가의 작품전시회가 개최 중이다. 경영학을 전공하다가 대학 4학년 때부터 도예를 시작한 이종능 작가는 2002년부터 국제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한 세계적인 예술가다. 세계의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 23인(블룸버거 통신, AIG, 3M 회장 등)의 부부 찻그릇을 제작해 세인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에선 그간 선보이지 않았던 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KBS 제주방송총국 신사옥 전시실에서 이달 30일까지.

찾아가는 길 : KBS제주 신사옥

한라산연구소, 제주의 멸종위기식물 기획전시

▲ 제주도내 멸종위기 희귀 야생식물들.

10일부터 한라수목원 자연생태체험학습관에서 제주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멸종위기식물 기획전시전이 열린다. 멸종위기식물은 서식지 보호를 위해 출입을 제한하고 있어 직접 실물을 볼 수 없다. 이번 전시회는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제주지역에서 자생하는 멸종위기 식물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전시는 이달 30일까지.

찾아가는 길 : 한라수목원

유채꽃밭으로 변신한 서부농업기술센터 개방

▲ 서부농업기술센터 유채꽃밭.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서부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실습 교육장에 최근 유채꽃가 만발해 사진촬영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센터는 농기계 실습 교육이 없는 기간 동안 빈 공터에 유채를 파종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무료 사진 촬영소로 제공하고 있다. 유채꽃 사진 촬영 장소는 개화가 마무리 될 때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이후 5월 중순부터 농기계교육 실습장소로 활용된다.

찾아가는 길 : 서부농업기술센터

하멜선상전시관 보수공사 마치고 재개관

▲ 태풍으로 인해 파손된 하멜선상 기념관의 보수작업 모습.

지난 12년 8월 태풍 '볼라벤' 내습으로 파손됐던 하멜선상 전시관이 내·외부 보수공사를 마치고 재개관했다. 당시 태풍으로 외부 판넬과 돛대를 비롯해 내부 전시관이 파손됐었다. 하멜선상 전시관은 기존의 모형과 설명 패널을 하멜일행의 표류를 알기 쉽게 애니메이션 기법을 도입해 동영상 관람이 가능한 전시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하멜 일대기를 제주생활, 한양생활, 전라도생활 및 탈출, 하멜표류기 등 4개의 주제로 알기 쉽도록 꾸몄다.

찾아가는 길 : 하멜선상전시관

원창 이주림 서화특별전시회

▲ 원창 이주림 作.

'원창 이주림' 서화 특별전시회가 이달 30일까지 한라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개최 중이다. 전남 해남출신인 이주림 작가는 어린 나이부터 '서화의 신동'이라는 평가를 받아 오며, 이 시대 '붓질의 장인' 등 수많은 수식어로 불렸다. 40대에 대한민국미술대전 15회 수상경력과 초대작가로 위촉됐다. 2007년, 2008년 연이어 미 한인의 날 축제 초청작가로 캘리포니아 주청사에서 퍼포먼스와 작품들을 선보인 바 있다. 관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매수 수요일은 휴관일이다.

찾아가는 길 : 한라도서관

제50회 도서관 주간 다양한 행사 개최

▲ 제주도 공공도서관 통합 홈페이지.

제주시는 제50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3개 권역별 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12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다. 우당도서관에선 팝업북 전시회와 동화 속 포토존, 편백나무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기적의도서관은 종이가방 만들기와 각종 전시회가 열리며, 조천도서관에선 북드림 행사와 책 제목으로 끝말잇기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찾아가는 길 : 행사 안내 제주도공공도서관 통합 홈페이지 참고

4.3평화공원 다녀오면 아쿠아플라넷 할인

제주4.3사건 주기를 맞아 4.3평화공원을 갔다왔다는 인증샷을 한화아쿠아플라넷 제주에 제시하면 입장료가 할인된다. 인증샷을 제출한 고객과 동반 3인에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제주도민은 50% 할인된다. 할인 이벤트는 15일까지. 또한 제주도민 중 제주 4.3사건에서 안타깝게 희생 된 희생자의 유족은 동반 1인과 함께 4월 한 달 간 입장료를 50% 할인해 준다. 제주도청에서 발급하는 4.3희생자 유족 결정통지서나 기타 유족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매표 시 제시하면 된다.

찾아가는 길 : 한화아쿠아플라넷 제주

제주의 여성작가들이여, 설문대센터로 오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내 기획전시실에서 '제주산책 : 강연심 초대展'이 개최 중이다. 전시 작가 디자이너 강연심은 제주에서 태어나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각종 매체에서 디자인 작업을 하고 있는 젊은 작가다. 그녀의 작품에는 디자인 조형 요소와 타이포그래픽, 캘리그래픽이 더해지면서 제주의 이미지가 디자인 산업화 과정을 보여주기도 한다. 전시는 25일까지.

찾아가는 길 : 설문대여성문화센터

파워블로거의 카메라에 담긴 제주도

제주에서 활동하는 파워블로거들이 찍은 '제주를 사랑하는 제주 블로거 사진전'이 28일까지 제주도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사진전은 제주의 뛰어난 자연환경을 찾아다니는 블로거 21명의 작품이다. 오름과 바다를 카메라에 담은 작품들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게 담겨 있다. 센터에선 거문오름 작품전,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입상작 전시회, 전국 초?중?고 그림공모전, 환경사진전, 들꽃수채화전 등 제주의 자연유산과 관련된 다양한 작품을 연중 전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길 :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조명숙 문화상품전' 4월 3일부터

'제주의 봄-바다, 하늘, 들'을 주제로 한 '조명숙 문화상품전'이 3일부터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조명숙 비앤디컬쳐 대표(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는 제주무신의 얼굴을 사무용 자석으로 표현한 '제주의 미소 시리즈'와 현무암 동자석을 응용한 '책장 북엔드', 제주의 왕나비를 실용적으로 제작한 '책갈피' 등 30여 종류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는 이달 28일까지.

찾아가는 길 :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

말고기 특선전, 4월 한 달 간 롯데시티호텔서

4월 한 달 동안 롯데시티호텔제주 씨카페(C cafe)서 제주진미 말고기 특선전이 개최 중이다. 15개 종류의 말고기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와 서귀포시 축협, 롯데시티호텔제주가 3자간 공동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게 되면서 마련된 자리다. 제주 마육산업 발전을 위해 서귀포시축협에서 말고기를 공급하고 롯데시티호텔제주에서 메뉴를 개발해 선보이게 된다. 씨카페는 호텔 내 22층에 있다.

찾아가는 길 : 롯데시티호텔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