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9일부터 2일간 열린 '2011 생생도시(EcoRich City)'경영대회 종합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 2011 생생도시(EcoRich City)경영대회

 '2011 생생도시' 경연대회는 녹색성장 패러다임을 적극 반영한 생생도시(EcoRich City)를 선정·시상함으로써 녹색성장 도시의 조기정착을 유도하고 전국적 확산을 도모하고자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생생도시 주요 평가 항목에는 에너지, 녹색 교통, 물 순환, 자원재활용, 녹색산업, 생태축, 시민참여 7가 항목으로 서귀포시는 농수축산분야의 에너지 절감 효율화 사업과 특색 있는 자전거 도로, 지속적인 친수 공간조성, 자원 재활용과 클린환경감시단 운영, 공원조성과 관리, 서귀포시의제21협의회 등의 녹색시민운동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 9월 친수ㆍ수변시설로 기반시설부문 '2011 국토도시디자인 대상'을, 지난 10월에는 '지자체 녹색도시(Green City) 우수기관' 선정과 '리브컴어워즈(LivCom Awards) 국제대회'에서 프로젝트분야 국내최초로 금상수상을 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녹색도시로서의 서귀포시 이미지를 제고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천혜의 자연환경 자원의 가치를 소중히 생각하고 시민과 함께 관리·보전에 힘쓰는 한편 합리적인 이용과 지속가능한 개발을 통하여 친환경 명품녹색도시 조성에 더욱 힘 써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