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자동차 BMW i3 모델.

제주도는 지난 14일 전기자동차 도민공모에 따른 공개추첨 결과, 올해 상반기 전기자동차 보급 대상자 226명을 선정했다.

지난달 전기자동차 도민공모를 마감한 결과 총 1654명이 최종 접수돼 평균 7.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우선보급대상은 3대 1, 일반보급대상은 10.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제주도는 전기자동차 보급 대상자 선정을 위해 이날 오후 2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도민과 자치경찰 입회하에 공개추첨을 실시했다.

2014 상반기 전기자동차 차종별 확정된 보급대상자는 쏘울 86명, SM3.Z.E. 70명, BMW i3 30명, 레이 20명, 리프 15명, 스파크 5명이다.

공개추첨에서 보조대상자로 선정된 도민에게는 차종별 가격에 관계없이 2300만원의 차량구입 보조금과 700만원 이하의 전기차충전기 구입 설치비가 지원된다.

하반기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예정인 225대는 8월초 대상자 모집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