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전세버스 교통안전 캠페인.

제주도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김승준)은 봄 행락철 국내·외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전세버스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6월 초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제주국제공항, 주요 관광지 등에서 제주도, 제주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공단 제주지사, 전국전세버스공제조합 제주지부 합동으로 나선다.

4월 봄철은 체험학습 및 중국관광객 등 단체 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전세버스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캠페인은 전세버스 운수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음주측정, 부적격운전자 채용 여부 확인 및 안전운행을 위한 우리의 약속이라는 안내문을 배포하고 전세버스 교통사고의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대열운전을 근절하도록 주의를 환기시키기도 했다.

이와 함께 오는 4월 18일에는 주요 관광지 등에서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동시에 전개할 예정이다.

김승준 이사장은 "이번 합동점검 캠페인을 통해 전세버스 대형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이용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