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 세계 7대자연경관에 선정된 것을 축하하는 관광객 환영 이벤트가 12일(토) 하루 동안 제주공항과 항만에서 실시된다. 노형동 늘봄 흑돼지식당에서는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해장국을 무료로 제공한다.

 제주도는 공항 국내선과 국제선, 그리고 항만 도착장에 환영 현수막을 걸고 제주의 상징인 삼다수와 감귤을 관광객 한명 한명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이는 세계 7대자연경관 최종 선정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보였던 제주관심층에 대한 감사와 함께 앞으로도 제주가 세계적인 관광지로 도약하는데 성원을 보내달라는 고객서비스 차원에서 실시된다

 한편, 12일 제주방문 관광객은 2만 5천명내외로, 국제선항공 오전 7시20분(호치민발), 국내선항공 7시35분(김포발), 항만 8시(인천발) 각각 노선별 첫편 도착이 예상되고 있다.

 제주도에서는 12일부터 김포공항 국내선출발장에 와이드칼라 2개소, 서울 명동중심가 전광판 1개소, 제주공항 국내선 도착장 전광판 1개소, 국제선 도착장 와이드칼라 2개소를 통해서도 세계 7대자연경 선정에 따른 대국민 및 관광객대상 감사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늘봄 흑돼지식당 최부업전무는 "기쁜날이다. 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도민, 관광객들과 축하를 함께 나누고자 준비했다"며, 7대경관선정에 큰 기쁨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