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귤잎염색

서부지역 생활개선회원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시작한 농축산물 가공교육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제주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에서는 ‘우리지역 농축산물 가공과 농림부산물 활용 천연염색 교육’을 4월 24일까지 모두 4차례 진행하고 있다.

11일 열린 1차 교육에서는 생활개선한경면연합회(회장 김명숙)가, 17일 2차에서는 생활개선대정읍연합회(회장 신영금) 회원 140명을 대상으로 여성농업인 역할, 지역 농축산가공 상품화 기술, 감귤잎 이용 스카프 염색 실습을 했다. 천연염색 기술교육은 제주 대표 작물인 감귤의 다양한 가치 창출을 위하여 감귤잎을 이용한 스카프 염색을 실습하고 상품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했다.

이번 교육은 24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4개 읍면 생활개선회원 4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문영인 소장은 “마을 생활개선회원들이 다양한 농축산물 가공기술을 습득하고 농산물 가치 향상 방안을 모색하고 6차산업을 통한 농촌자원의 가치를 재인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