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병식 서귀포시장.

서귀포시(시장 양병식)는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사장 박우서)에서 주최한 2014년도 제19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문화관광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지난 2월과 3월 재정운영, 창의혁신, 행정서비스, 문화관광, 보건복지, 녹색환경, 창조경제, 인적자원육성 등 8개 분야 152개 세부 지표에 의한 서면 평가 후, 인터뷰 심사, 평판 조사 등 세 차례에 걸친 평가 결과 서귀포시를 문화관광부문대상 수상 기관으로 결정했다.

서귀포시는 전국 최초로 휴양예술특구 지정의 성과를 일궈 냈을 뿐만 아니라, 하논분화구 복원 및 보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관광상품 개발 등 녹색관광 발전 시책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치유의 숲 조성, 작가의 산책길(유토피아로)과 문화예술 시장의 관광 상품화로 차별화된 문화예술명소화를 이뤄냈으며, 이밖에도 문화예술과 휴양, 레포츠가 결합한 문화휴양관광 산업 육성에 주목할 만한 성과가 탁월했다고 평가됐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양병식 서귀포시장은 "모든 서귀포 시민과 함께 공무원이 창의적인 역량을 집중한 결과"라며 "앞으로 끝없는 열정과 도전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서귀포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지역발전의 성과를 창출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1996년부터 제정된 권위 있는 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서울 공군회관 사파이어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