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차 소믈리에 교육 현장.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꼬차 소믈리에 교육과정이 도내에서 처음 열린다.

제주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허태현)는 농촌자원과 연계한 꽃차 소믈리에 과정을 운영해 자격증 취득 등 전문인력 양성과 농외소득 창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동부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제공하고, 농촌자원의 소득원화 가능성은 물론 소득원 발굴에 참여기회 제공하기 위해 도내에서 농업인을 대상으로 처음 운영된다.

꽃차 소믈리에는 꽃차의 특성과 제다법을 익히고, 꽃차의 맛과 색을 분별 평가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꽃차 소믈리에'는 한국꽃차협회에서 주관하는 민간자격증으로, 교육 수료 후 꽃차 소믈리에 3급 자격증이 수여된다.

교육은 28일과 29일 2일간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여성농업인 농촌자원 활용능력 향상 방안과 꽃차의 이해 및 꽃차 식물에 대해 알아보고, 꽃차와 칼라, 꽃차 제다 실습 등의 내용으로 이뤄진다.

강사는 한국꽃차협회 박석근 회장과 최칼라연구소 최칼라소장, 제주꽃차문화교육원 이용임원장, 제주꽃차연구원 김경신원장 등 외부 강사를 초청해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과정이 농촌자원을 활용한 자격증 취득으로 농외소득 창출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농업인 능력개발을 통한 지역사회 활력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