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붉은오름자연휴양림에서 말찻오름으로 이어지는 해맞이숲길.

지난해 개설된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에서 말찻오름으로 이어지는 해맞이숲길을 방문하는 탐방객들이 늘고 있다.

6.7㎞ 구간에 사업비 1억3700만원을 투입해 조성된 이 숲길엔 야자매트가 3629m, 교량데크 3개소, 맷돌포장 54㎡, 안내간판 등이 설치됐다.

해맞이숲길은 말찻오름 정상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볼 수 있으며, 탐방로 주변에는 때죽나무, 단풍나무 등의 낙엽활엽수와 상록침엽수인 삼나무 숲이 조성돼 있어 삼림욕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지난해 개설 이후 5500여 명의 탐방객이 다녀갔으며, 올해엔 벌써 1만2000여 명을 넘어섰다. 

▲ 해맞이숲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