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우스 감귤 수확 현장.

올해 산 하우스 감귤이 지난해 보다 3일 늦은 25일 시험 출하를 시작으로 첫 수확됐다. 첫 수확자는 남원읍 수망리 김달식씨로 지난해 10월 20일에 가온을 시작했다.

출하처는 서귀포 농협과 효돈 농협이며 대도시 대형 백화점으로 납품하고 있다. 가격은 ㎏당 7500원으로 지난해보다 1000원 정도 낮은 수준이다.

김씨는 극조기 가온을 위해, 지난해 9월 온도가 높아 가온시기가 15일 이상 늦어지는 여건에서도 꽃눈분화 관리를 잘해 농업기술센터 항온실에서 꽃눈분화 시험을 통해 10월 20일 가온을 시작했다.

김달식씨 농가는 3300㎡이며 올해는 18톤 가량 생산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품질은 착색 80%내외이고 당도 11.2°Bx 내외, 산 함량은 1.10%내외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