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라도서관.

일상생활 속, 제주의 독특한 인문정신 고양과 독서․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인문독서아카데미’ 프로그램이 5월 15일부터 7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씩 한라도서관 강의실에서 열린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협력사업으로 전국도서관, 문화원 등을 인문학 거점도서관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취지이며, 제주에서는는 한라도서관이 선정돼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제주의 돌, 바람, 여자 등 제주 섬 문화의 독특한 인문학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주만이 갖는 아름다운 인문학적 정체성을 찾아 계승 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는 목적이다.

송성대 제주대 교수가 제주의 언어, 해녀, 본 향당 등을 이야기하며, 김유정 제주문화연구소장이 제주 돌담, 돌하르방, 동자석, 제주인의 삶 등을 말할 예정이다. 주강현 제주대 석좌교수는 제주 바다의 인문학적 가치를 역설한다.

인문독서아카데미에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5월 1일부터 10일까지 한라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자료보존팀으로 접수 할 수 있다. 선착순 30명이다.

문의 한라도서관 자료보존팀 064-710-8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