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농업 현장교육.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와 경주환경농업교육원(원장 최문섭)은 30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친환경농업 농가, 귀농·귀촌인 및 지역농협 지도담당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농업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안전한 먹거리 및 건강을 추구하는 웰-빙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의식이 변화되고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농협이념과 친환경 농업의 올바른 이해"란 주제로 경주 친환경농업교육원 이국희 부원장의 특강과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한 재배환경 관리" 주제로 에코라인 최용석 컨설턴트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번 교육에 참가한 한 농가는 "최근 FTA 글로벌 경쟁체제 속에서 제주농업의 살길은 친환경 농업을 통해 제주의 청정환경을 지켜 나가고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해 차별화시켜 나가는 것"이라 생각해 참석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덕재 본부장은“제주는 전 세계가 인정한 환경 청정지역으로 친환경 농업의 메카로 거듭 날 수 있는 천혜의 자연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제주농협은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농가가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이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유통에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