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옥자씨.

제주도는 2014년 제42회 어버이날을 맞아 효행자, 장한어버이, 노인복지 기여자 등 부문별로 정부포상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

김옥자(64, 제주시)씨가 장한어버이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 김옥자씨는 시어머니를 15년간 지극정성으로 모시면서 주변에 효의 모범이 되었고 자년 1남 2녀를 건강한 사회인으로 장성시켜 사회에 공헌하게 함은 물론, 세화리 부녀회장, 구좌읍 여성의용소방대장을 역임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도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은 △효행자(일반) 부분 - 김옥추(제주시), 박영주(서귀포시) △효행자(청소년) 부분 - 박새롬(제주시) △효행실천 단체 부분 - 용담2동장애인지원협의회 △장한어버이 부분 - 김영배(서귀포시) △노인복지우수프로그램 부분 - 제주시 시니어클럽(은빛인형극단), 서귀포시 시니어클럽(문화복지지원사업단)

제주도지사 표창은 △효행자 일반부분 - 오부미자(서귀포시) 외 9명 △효행자 청소년부분 - 양다연(제주시) 외 2명 △효행실천 단체부분 - 연동새마을부녀회 외 1개 단체 △장한어버이 부분 - 김두수(서귀포시) 외 4명

한편, 제주도는 세월호 참사로 인해 제42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취소하고 행정시별 자체 수여 계획을 수립해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