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달마유다 교육재단 수학여행 답사반

세월호 참사로 인해 국내 수학여행시장이 전면 중단된 가운데 제주관광 활로를 찾기 위한 시장개척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도내 여행사와 더불어 해외 수학여행단 유치 상품을 개발해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달마유다 교육재단 수학여행 답사반 30여명을 유치, 제주관광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달마유다 수학여행 답사반은 도내 체류기간 중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 등재지 등 제주의 청정 자연경관 힐링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낙천리 아홉굿 의자마을 ‘보리피자 만들기’, 대정향교 ‘전통혼례 및 서당 문화체험’ 등 다양한 생활‧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또한 제주외국어고등학교와 학생들 간 교류사업도 전개한다.

관광협회와 여행업계는 이번 투어의 각종 사진, 비디오영상 자료 등을 올해 달마유다 수학여행단 본진 재방문과 또 다른 해외지역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한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와 관광협회는 “제주관광의 새로운 수요층 확보를 위한해외 수학여행단 유치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올해부터 해외 수학여행단 유치 여행상품 개발 및 판촉지원, 도내 교류(체험)프로그램 개발지원, 해외 수학여행 전문여행사 및 학교관계자 초청 팸투어 실시 등 교육 전문 홍보 마케팅 사업의 체계적 전개를 통하여 잠재 수요시장인 해외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 사업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