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열린 더러브렛 경주마 경매 현장

우근민 지사는 13일 오전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회장 강영종)가 개최한 2014년 제2차 더러브렛 경주마 경매를 참관했다. .

올해 두 번째로 열린 더러브렛 경주마 경매는 12일~13일 양일간 마사회 제주목장에서 열렸다. 12일에는 경매장 인근 목장길에서 보행검사와 200m정도를 전력 질주케 하여 경주능력을 알아보는 브리즈업을 통해 경매대상 마필 능력을 검증했다.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상장된 더러브렛 경주마 96마리에 대한 경매가 실시됐다.

우근민 지사가 참관한 경매현장에서는 양호규씨의 말 ‘그랜드 둘리’가 1억원에 낙찰돼, 오전 10시 40분까지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난 3월 제1차 경주마 경매에서는 최고가인 2억9,100만원에 낙찰됐지만 X-레이 검사결과 골편 검출로 거래가 취소되는 일이 있었다.

도내 더 러브렛 경주마는 192농가에서 6207마리를 사육하고있으며, 국내 경주마 필요 두수인 2900마리 가운데 78%를 제주산 경주마로 충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