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해 AIBA총회 좌로부터 장윤석 대한복싱협회장, 우칭궈AIBA 회장, 우근민 제주도지사

‘2014 제주 세계여자복싱선수권대회’가 11월 제주도에서 개최된다.

제주도는 지난해 7월 ‘AIBA 집행위원회’에서 터키 안탈랴와 경합끝에 ‘2014 AIBA 총회” 제주 개최 확정에 이어 ’2014 제주 세계여자복싱선수권대회’를 올해 11월 제주에서 개최키로 국제복싱협회 및 대한복싱협회, 제주도가 삼자 협약체결한 바 있다.

‘2014 제주 세계여자복싱선수권대회’는 11월 13일부터 25일까지 13일간 한라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100개국 선수 450명과 임원 250명이 참석하는 규모다. 국제복싱협회 주최, 대한복싱협회가 주관하고 후원은 제주도가 맡는다.

세계여자복싱선수권대회는, 2001년 미국 스크랜턴에서 1회 대회가 개최됐고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우리나라 실업팀은 지난해 출범했으며 현재 원주시청, 인천시청, 충주시청, 보령시청, 전북연맹, 대전시체육회, 경북체육회, 서귀포시체육회 8개팀, 선수 16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