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문화포럼 '중국기행'

(사)제주문화포럼(원장 김세지)에서 중국문화기행 ‘하늘이 내린 땅 중국-사천(성도)’를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4박5일동안 진행한다.

중국 사천은 예로부터 천부지국(天府之國), 하늘이 내린 땅이라 불릴 정도로 토지가 비옥하고 천연 자원이 풍부하기로 유명한 곳이다. 삼국지의 배경이 된 곳이며 유비가 세운 촉나라의 주 무대가 되는 곳이기도 하다.

현재 중국에 남아 있는 삼국시기의 유일한 고성인 ‘소화고성’이 존재하는 사천은 고대 전략가들에겐 반드시 쟁취해야 할 땅이며, 정치·경제·교통·문화의 중심지로 여기던 곳이다. 삼국을 통일한 유비가 수도로 삼았던 곳으로, 제갈량을 모신 무후사와 두보가 시를 짓던 두보초당 등 2000년 역사가 깃든 곳이기도 하다.

중국문화기행 모집인원은 선착순 35명이며 참가비는 비자비 포함 95만원. 마감일은 5월 28일이다.

기행에 앞서 먼저 중국문화 특강이 29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시민교양강좌는 심규호 교수(제주국제대학교)와 함께 파촉문화, 두보와 이백, 삼국지의 세계로 총 3강으로 진행되며, 장소는 제주문화포럼 문화공간’제주아트’. 강의 수강 참가비는 3만원. 강좌와 기행은 28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문의 사무처 064-722-6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