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2017 FIFA U-20 대회 유치에 나섰다

서귀포시가 ‘2017 FIFA U-20 월드컵축구대회’ 유치에 나섰다. 서귀포시각계 인사 14명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발족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양병식 시장을 비롯한 추진위원 전원, 관계공무원 등은 30일, 발족회의를 열고 추진위원회 사무실 현판제막, 위원위촉, 임원선출, 운영규정 제정 등과 유치방향 설정 등을 놓고 심도있는 토론을 가졌다.

추진위원회는 캠페인전개․서명운동 등을 통한 범시민적 분위기 확산, FIFA실사단 및 관계인사 영접․안내, 대한축구협회 방문 출장 등을 통한 대중앙 절충 등 유치업무 전반에 대해 주도적 역할을 맡게된다. 서귀포시는 민간중심 추진위원회 활동 뒷받침에 최선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2017 FIFA U-20 월드컵축구대회’는 서귀포를 비롯 국내 9개 도시가 후보도시로 선정됐으며, 올해 말경 FIFA 실사 등을 거쳐 내년에 6∼8개 도시가 개최지로 확정된다.

2017 FIFA U-20 월드컵축구대회 서귀포유치 추진위원회 위원명단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김성환 서귀포시체육회 수석부회장
부위원장 김정오 생활체육 서귀포시 축구연합회장

위원. 김태문 제주도 핸드볼협회장.  변병주 서귀포고 축구부 감독.  설동식 제주FC U-18팀 감독.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  오충진 제주도의회 의원.  이승찬 서귀포시 주민생활지원국장.  장병순 전 서귀포시 월드컵추진기획단장 (현 천지동주민자치위원회 고문).  장석수 제주유나이티드FC 대표이사.  정문순 서귀포시 여성단체협의회장. 한승희 서귀포시골프연합회 경기이사.  한유길 생활체육제주도축구연합회장. 허상우 서귀포시 생활체육회장.

한편, 대회 개최 희망 도시는 서귀포, 서울, 인천, 수원, 대전, 울산, 전주, 천안, 청주, 포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