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만덕기념관 조감도

대한민국 최초의 성공한 여성 CEO인 제주여성 김만덕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35회 김만덕상’ 후보자 추천을 7월 28일까지 받는다.

후보자는 여성으로 봉사부문과 경제인 부문으로 추천 받는다. 봉사부문은 순수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등 헌신적으로 노력봉사에 앞장서는 분이며 경제인부문은 경제활동으로 얻은 이윤을 나눔․베풂 실천으로 이웃과 사회에 환원하는 분이다.

후보자 추천은, △특별시장․광역시장․도지사, 시장․군수․구청장, 행정시장△특별시․광역시․특별자치도 및 도의 교육감 △역대 김만덕상(만덕봉사상) 수상자 △재외 제주특별자치도민회 △중앙이나 시․도 및 시․군․구 단위 각급 사회단체장 △20세 이상의 국내외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20인 이상 연서로 할 수 있다.

후보자 추천시에는 소정양식 추천서, 이력서, 공적조서(명함사진 2매 포함)와공적 증빙자료를 첨부하여 제주도 여성가족정책과로 방문 또는 기간 내 도착할 수 있도록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 선정은 9월초에 구성되는 김만덕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결정되며, 시상은 10월 2일 열리는 ‘제53회 탐라문화제’ 개막 축제행사 만덕제봉행 시에 진행한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시상금 각500만원이 수여된다.

김만덕상은 1980년부터 ‘만덕봉사상’으로 매년 1명에게 시상하여 왔으나 2006년부터는 ‘김만덕상’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봉사 및 경제인부문을 나눠 2012년까지 총 37명에게 수여했다.

2013년에는 전국으로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은 결과 봉사부문 16명과 경제인부문 3명 등 총 19명의 후보자가 추천돼, 봉사부문 강혜전(제주)과 경제인부문 송경애(서울) 등 2명이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