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5월 시도별 순이동률

제주도 인구가 5월에도 884명이 늘어 2014년 한 해에만  5월까지 4300여명이 증가했다.

제주의 순이동률은 세종시의 1.11%에 이어 0.15%를 기록해 전국 두 번째로 높았으며 2012년 5월부터 25개월 연속 플러스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5월 시도별 순이동은 경기 3950명, 경남 1940명, 충남1824명, 세종 1423명, 광주 1358명, 인천1223명, 제주 884명 등 11개 시도는 순유입을 보였다. 반면 서울 -7,587명, 부산-2,521명, 대구 -1,917명 등 6개 시도는 순유출됐다. 순이동은 전입과 전출의 차이를 말한다.

5월 시도별 순이동률은 세종 1.11%, 제주 0.15%, 광주 0.09% 경남 0.06%, 경기 0.03%, 강원 0.02% 등으로 순유입을 보였다. 대구 -0.08%, 서울 -0.08%, 부산 -0.07% 등은 순유출을 기록했다.

제주인구는 2010년 이후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60만4670명을 기록했으며 올해 4월에는 서귀포인구가 16만명을 돌파했다.

인구가 느는 요인으로는 이주 정착주민과 외국인 증가가 큰 작용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2014년 5월 전국 이동자 수는 61만3000 명으로 전년동월보다 0.1%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