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 강홍균 공보관. 우 이기재 서울본부장

공보관에 강홍균 전 경항신문 차장, 서울본부장에 이기재 전 산업통상장관 보좌관이 21일자로 임명됐다.

강홍균 공보관은 1964년생으로 서귀포시 회수동 출신이다. 제일고, 제주대 법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9년부터 제민일보 등을 거쳐 경향신문사 제주주재기자를 역임했다. 한국기자협회 제25회 한국 기자상 지역기획보도 부문 수상 경력이 있다.

강홍균 공보관은 “더 큰 제주를 만들기 위해 도민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이라며 “도민 소통을 활발히 하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언론과 폭넓고 다양한 협력과 소통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기재 서울본부장은 1966년생으로 전북 임실군 출신이다. 동국대 토목공학, 연세대 대학원(도시공학과 박사수료)을 졸업했다. 원희룡 지사의 국회의원시절 보좌관과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 여의도연구소 정책자문위원을 거쳐 최근까지 산업통상부 장관 정책보좌관(3급)을 역임했다.

원희룡 도정은 대 중앙교섭력 강화를 위해 서울본부를 확대 개편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국회와 청와대, 중앙부처를 두루 거친 이기재 본부장이 원 지사를 대신해 각종 활동을 폭넓게 수행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기재 본부장은 “서울에서 제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애정을 모아 제주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는 일에 매진하겠다”며 “앞으로 제주의 각종 현안사항에 중앙의 자원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발령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