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브랜드인 아모레퍼시픽이 청정 제주 원료 제품을 활용해 인기를 얻고 있다.

▲ 제주비자 안티트러블 세트

 제주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은 물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산 특산 생물자원을 활용한 수치료와 스파 효능을 증진시키는 제품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주)아모레퍼시픽은 제주도의 과제에 적극 동참해, '비자오일', '유채꿀'을 소재로한 화장품을 개발, 지난 8월부터 자회사인 이니스프리 전국 매장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고, 지난 10월말까지 19억5천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관련제품은 '비자안티-트러블라인' 8종과 '유채꿀라인' 8종의 제품이 있다.
제주 특화 소재를 원료로 한 제품은 트러블 개선과 보습 등의 효능이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녹나무, 새우난초, 동백꽃, 문주란 등 제주산 식물을 소재로 한 화장품 제품을 추가로 개발해, 내년 4월까지 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제주 생물종 다양성 연구소와 MOU를 체결해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제주의 희귀 생물종 보존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