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공항으로 입도하는 중국인관광객. 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

무등록 여행알선, 무자격 관광안내 등 관광질서 저해행위 합동단속이 11일부터 시작된다.

관광질서 확립 합동단속반은 제주도 관광정책과장이 총괄해 제주도, 행정시, 자치경찰, 관광협회 등 10여명으로 구성한다. 단속반은 외국관광객 대상 여행업체 무자격자 고용, 무등록 여행알선, 저가 여행상품으로 인한 폐혜 등을 집중속한다. 특히, 형사처벌 대상인 가이드, 숙박업자, 렌트카업자 인터넷상 통신망을 이용한 무등록 여행 알선행위에는 자치경찰과 공조 해 강력 사법 조치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7월까지 무자격 통역안내 33건, 무등록여행알선 65건, 불편신고 확인 21건 등 총 118건을 적발했다. 외국인 관광객 대상 무자격자 여행안내 행위 33건 중 11건은 제주도에서 행정처분하고 12건은 해당 여행업 등록 기관에 통보해 행정조치 할 수 있도록 했다.

제주도는 관광 질서 문란 행위에 대해 유관기관․단체와 협업 체계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7월말 내도 관광객은 내국인 501만1000명, 외국인 174만8000명으로 전년대비 내국인 5.3%, 외국인 40.5% 증가했다. 외국인 관광객중 중국인은 150만명으로 85.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