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윗 소루우 공연
12일 오후 5시 제주도립미술관 야외공원. 공연 시간은 1시간 30분. 무료 관람이며 선착순 입장이다.
문의 064-710-4300 

한국의 馬, 시공을 달리다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성명)은 한국 말 문화의 모든 것을 망라한 기획특별전 <한국의 馬, 시공을 달리다>를 7일부터 12월 7일까지 개최한다. 한국말의 역사와 문화를 총괄한 기획특별전으로는 이번 전시가 국내 최초이다. 아울러 261건 490여점이 공개되는 이번 특별전은 규모와 수준면에서도 단연코 국내 최고이자 최대이다. 이번 특별전시에는 국가지정문화재 9건 19점을 비롯한 유물 261건 490여점이 전시된다. 전시품 중에는 단원 김홍도가 그린 보물 제527호 《단원풍속도첩》, 임진왜란 때 의병장인 보물 제747호 〈최문병 의병장 안장〉, 통일신라 때 발걸이인 보물 제1151호 〈청동 흑칠 호등〉, 정조 임금이 탔던 어승마가 그려진 〈화성원행반차도〉, 18세기 초 제주의 풍속이 담긴 《탐라순력도》 진본 등 제주에 최초로 전시되는 유물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 화성원행반차도

저지, 그 아름다운 마을에서 1박2일 !
1박2일에 걸쳐 곶자왈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11일부터 12일까지. 저지리마을, 오름, 제주전통음식, 저지곶자왈탐방, 곶자왈축제 참가, 방림원, 현대미술관, 유리의 성 방문 등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곶자왈을 피상적으로만 알고 있었다면 이번이 기회다. 이미 신청마감이 됐을 수도 있다. 서둘러 확인해보자. 참가비는 4만5000원. 문의 고제량 대표 010-6617-0103 

제5회 제주커피축제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제주시 삼양2동 제주커피농장에서 열린다. 2010년부터 시작된 제주커피축제가 벌써 5회를 맞았다. 다행히 제주커피는 제주땅에 뿌리를 잘 내려 튼튼히 자라고 있다. 맛있는 커피를 함께 즐기는 좋은 커피문화는 그만큼 커졌다. 축제장 입장료는 1만원이다. 제주커피농장 제주시 일주동로 404-2(삼양2동)이다. 문의 제주커피연구문화원 김민경 010-2994-7879 

황현산 교수 인문학특강 “왜 문학이 필요한가”
11일 오후 6시에 국립제주박물관 강당에서 펼쳐진다. 황현산 교수는 날로 퇴색되는 문학의 존재와 의미, 역할을 설파한다. 문학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왜 필요한지를 들려주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15세 이상 입장 가능하며, 선착순 입장이며 무료이다. 

2014 도새기축제
11일부터 12일 이틀간 한림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제주양돈농협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개막식에 이어 초청가수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도새기축제는 청정 제주돼지의 우수성 홍보, 브랜드 경쟁력 제고를 도모키 위해 지난 2003년부터 개최돼 왔다.

2014제주 나눔 대축제
나눔문화 활성화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축제로 11일부터 12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광장에서 열린다. 참여하는 나눔, 함께하는 나눔, 실천하는 나눔, 노래하는 나눔, 벼룩시장 등으로 구성되어 제주지역의 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대규모 축제의 장으로 운영된다.

제20회 서귀포칠십리축제
9일부터 11일까지 ‘건강하고 청정한 도시 서귀포!’를 주제로 칠십리 시(詩)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첫째날은 ‘열림마당’으로 걸궁 신화 등 서귀포 각 읍면동 고유 전통문화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칠십리 퍼레이드가 동문로터리 ~ 서문로터리 ~ 행사장까지 약 2km에 걸쳐 펼쳐진다. 이어 무병장수를 상징하는 ‘남극노인성’을 스토리텔링화 한 퍼포먼스가 개막식으로 열린다. 둘째날 ‘건강마당’은 ‘효(孝)’ 정신을 일깨우고 공경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관내 8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잔치 ‘양로연의(養老宴儀)’를 비롯, 국악, 무용, 클래식, 마임 등 다양한 예술공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퓨전아트 퍼포먼스’가 마련된다. 축제 마지막일인 셋째날은‘화합마당’으로 이뤄진다. 초등학생 대상 ‘해순이와 섬돌이 선발대회’를 시작으로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맘껏 뽐내는‘청소년페스티벌’, 중장년층의 무대 ‘칠십리가요제’ 등 전세대가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의 펼쳐진다.

제21회 정의고을 전통민속재현축제
11일과 12일 성읍민속마을 남문광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성읍민속마을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알릴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된다. 처음으로 제주전통민요 계승 발전을 위한 ‘제1회 성읍민속마을 전도민요경창대회’가 개최된다. 영주산풍물패의 길트기행사로 시작되는 첫째 날에는 제주어 연극과 난타공연, 연물 및 전통국악공연에 이어 연날리기와 불꽃놀이가 이어진다. 12일에는 정의현감행차 재현과 취타대 행진에 이어 정의향교에서 주관하는 전례혼례식이 진행된다. 낙압읍성 공연팀의 사물놀이와 판소리, 성읍1리 7개 반에서 준비한 조밭불리기, 검질메기, 촐베기, 마당질, 남방애 찧기, 고래골기, 달구질 등의 전통 민속놀이 경연은 축제 볼거리를 더욱 풍부하게 한다.

제23회 덕수리 전통민속재현축제
11일부터 12일까지 제주조각공연 옆 덕수리민속공연장에서 열린다. 타지역과 교통이 원활하지 못하여 고립된 생활을 해야 했던 옛 제주에서는 대부분의 생활필수품을 교역을 통하기 보다는 자급자족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런 제주지역 소비 생필품의 대부분을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리에서 생산하였다. 이행사는 그 시절 생산되던 물품들의 생산과정을 재현하여 관광객에게 제주의 전통생활양식을 알리는 행사로 매년 10월경 제주조각공원에서 불미공예 재연행사를 마련하고 주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펼친다. 행사기간에 조상 대대로 내려온 <방앗돌 굴리는 노래>와 <불미공예>< 집줄놓는 소리>등을 선사한다.

2014 우도땅콩축제
11일, 12일 양일간 우도 천진항과 우도면 일원에서 열린다. 우도땅콩명품화사업단에서 주최하고 우도바당, 땅콩영농조합법인이 주관한다. 개막 퍼레이드 및 개막식 - 땅콩축제 개막 축하공연, 주민 참여 무대(어린이 제주어 공연, 청소년 동아리 공연), 우도 창작 동요제 - 청소년 페스티벌, 우도엔 가요제 - 우도엔 UCC대회, 우도땅콩 기네스 대회 - 세계 땅콩요리 페스티벌, 땅콩아이스크림 대회 - 우도땅콩 수확대회등이 마련된다.

공존과 변이-이명애展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명애 작가는 한국과 독일을 오가며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작품 활동 뿐만 아니라 큐레이터로서도 역량이 높다. 20여 년 동안‘객관과 주관, 대립과 수용’이라는 주제를 일관되게 펼쳐온 작품 세계는 ‘공존’과 ‘변이’를 통해 기하학적 조직에서 느껴지는 싸늘함을 없애고 인간적인 체온과 낭만, 조화로움을 추구하고 있다.

김효정 바이올린 리사이틀
12일 오후 7시 30분 문예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세련된 감각과 탁월한 음악성으로 주목받는 바이올리니스트 김효정은 선화예술고등학교를 거쳐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였다. 이후 도미하여 Michigan State University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University of North Texas에서 재학 중 Euline & Horace Brock Merit, Chris Xeros, Ed and Julia Hodges memorial, USC Scholarships을 수혜 받으며 논문 Combining of Korean Traditional Performance and Recent German Techniques in Isang Yun’s Kontraste Zwei Stücke für Violine Solo (1987)을 발표하면서 우수한 성적으로 박사과정을 졸업하여 전문연주자로서의 단단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김효정은 제주음연 및 KBS 콩쿠르와 대한 어린이 문화원 콩쿠르에서 입상하였고, 서울 영산그레이스홀, 양재홀에서 초청연주와 금호아트홀 귀국 독주회, 아라뮤즈홀, 뉴욕 카네기 Weill홀에서 데뷔연주를 포함한 파리, 서울, 미시간, 뉴욕, 텍사스에서 다수의 솔로연주와 실내악연주를 개최하였고 UNT Collegium과 제주 채임버 오케스트라 등 협연으로 그녀만의 독창적인 음악을 청중에게 선사했다. 또한, Suren Bagratuni, Alexandre Brussilovsky, Felix Andrievsky, Aaron Berofsky, Manfredo Kraemer(Baroque Violinist) 등 세계적인 연주자의 마스터 클래스에 참가하여 학구적인 행보를 게을리 하지 않았으며 음악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열정을 쏟았다.

김강훈, 이정일, 김복수, I-Fu Wang, Julia Bushkova, Cynthia Roberts(Baroque violin) 교수를 사사한 김효정은 2014년도 신진예술가에 선정 되었으며 수원 드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크마 앙상블, 캄머 오케스터 서울, 서울 뉴데이 심포니 오케스트라, 고양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객원수석을 역임하고 라파 챔버 오케스트라, 서울 이무지치 앙상블에서 단원을 역임하였고 인천예술고등학교를 출강하였다. 현재는 Ensemble on 멤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선화예중ㆍ고, 제주대학교에 출강하여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일반 2만원, 학생 1만원

박윤희 벨리댄스
11일 오후 6시 제주아트센터. 양희정 외 100명이 공연한다. 한국 인샬라 벨리댄스협회 주최이다. 전석 1만원.

제4회 가톨릭합창 페스티벌
12일 오후 4시 제주아트센터. 천주교 제주시지구 성가대협의회 주최이다. 천구교 제주시지구 12개 본당 성가대 250여명이 합창을 펼친다. 성가와 합창곡을 들려준다. 무료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