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복싱협회 홈페이지

‘2014 AIBA 세계총회’와 ‘세계여자복싱선수권대회’가 11월에 제주에서 연이어 개최된다.

AIBA 총회는 9일부터 1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141개국 350명이 참가한 가운데 AIBA 회장, 부회장 등 집행부임원 선출, 사업보고, 정관 등 관련규정 개정 승인 등의 안건으로 진행된다. 4년마다 개최되는 총회는 전세계 복싱을 관장하는 각 국 대표들이 참가하여 복싱 부흥과 발전을 논의한다. AIBA 총회는 회의 기능 외에도 국제 스포츠교류의 장 역할을 한다.

‘2014 AIBA 제주 세계여자복싱선수권대회’는 13일부터 25일까지 한라체육관에서 펼쳐진다. 75개국 600여명이 참가해 45Kg에서 81Kg까지 9개 체급별 경기가 진행된다. 참가선수 334명, 코치 146명, 임원 등 120명이 참가하는 규모다.

제주도에서는 총회와 선수권대회 참가자들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제주투어를 진행하고, 제주관광과 특산품 홍보를 위한 부스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