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설 대목을 앞두고 축산물소비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성수기에 고개를 드는 각종 부정축산물 유통등을 집중단속해 소비자의 안전을 보호할 방침이다.

 단속은 5일부터 20일까지 16일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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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특별점검 대상은 대형마트 등 축산물 대량 판매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식육판매업소, 축산물수입판매업소 등이다.

 대형마트 등 소비자가 많이 찾는 업소를 우선해 단속 취약시기인 공휴일, 야간에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부위별·등급별 구분표시 기준, 쇠고기 이력추적 시스템 관리실태 등을 중점 단속하고, 위생관리, 유통기간 등을 확인하고 수거검사를 병행 추진한다

 이와 함께 축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직매장 등에 할인판매 행사를 유도하고, 생산자단체와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출하물량을 조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