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핵심마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8월부터 9월까지 지오팜 기초 경영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오팜(Geo-Farm)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제주의 지질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활용해 만든 상품 브랜드이다. 현재 성산리, 사계리, 김녕리, 대포마을 자생단체들을 중심으로 4개 법인이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가공식품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는 지오팜 관계자를 대상으로 기업 경영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부터 SNS활용 마케팅 관리, 마을기업으로서의 성공방법 등을 중심으로 기획되었다.

세부 교육과정으로는 경영의 이해, 리더십과 소통의 중요성, 조직 및 인적관리, 합리적 세무 회계 관리 및 절세 방안, SNS활용 마케팅 관리 및 브랜드 경영 교육, 맞춤형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마을 소득 창출을 위한 장기적 사업계획 수립 등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전문 강사진을 배치하여 실시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마을 주민 자체 역량을 키우는 것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포인트”라며 “이번 교육이 지오팜 법인의 성공적인 사업 운영과 경쟁력을 강화의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