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주요 언론의 제주 취재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제주도는 일본 공영 방송인 NHK와 나고야를 중심으로 한 일본중부지역 매체인 토카이TV가 제주의 청정자연을 취재하기 위해 8일 제주로 들어온다.

▲ 제주 올레

 NHK는 '걸어서 현지 체험하기'라는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오는 8일부터 10일동안 6명의 제작진이 제주의 음식, 생활방식, 제주사람 등을 취재하게 된다.

 이들은 제주의 구석구석을 카메라에 담아 오는 3월초 NHK-BS와 NHK 종합방송을 통해 일본 전역과 해외까지 송출할 예정이다.

 2개의 팀으로 구성된 토카이TV 팀은 8일부터 16일 사이에, 세계자연유산과 드라마 촬영지역 등 주요관광지를 비롯해 건강웰빙 향토요리를 취재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일본 중부지역 9개현의 시청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5일부터 소개하게 된다.

 이와 함께 K-POP 등 한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일본내 20~30대 한류시청자를 대거 확보하고 있는 후지TV가 일본 20~30대 신규시장 공략을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제주의 모든 것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제작, 방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