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설을 앞두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제주사랑상품권' 구매 운동 전개를 통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 제주민속오일시장

 이를 위해 제주시는 전통시장 이용에 공직자가 앞장 서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유관 기관ㆍ단체에 추석 제수품, 선물과 위문품 구입시 제주사랑상품권 사용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전 시민이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17일에는 시소속 전부서와 유관 단체회원 등 5백여명이 참여해 동문시장, 서문시장, 제주시민속오일시장 등 10개 전통시장 일대에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이용하기 홍보 캠페인을 일제히 실시하고, 장보기 투어에도 나섰다.

 제주사랑상품권은 도내 제주은행 전영업소에서 1만원권과 3천원권으로 구매할 수 있다.

 제주시는 31일까지 1만원이상 상품권 구매 고객에게 경품권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212명에게 전자제품 등 총 2천5백만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