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필 예비후보(새누리당, 서귀포시)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제주해녀 문화유산 등재를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며 “문화관광위원회를 비롯하여 국회차원에서 제주해녀문화 보호 의지를 국제사회에 표명할 수 있는 의견서(성명서)가 제출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경필 예비후보는 현재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법률고문이다.

강 예비후보는 “해녀문화 보호 및 지원을 위해서는 국가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이 계속 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며 “2014년 신청되어, 올해 11월 결정되는 제주해녀문화의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여부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에 유네스코를 통해 국제적인 보호가치를 확인 받는다면 국내외적으로 제주 해녀문화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고, 현재 부산, 경남,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자기 지역 해녀 문화를 홍보하는 작업이 계속 되고 있어서 제주가 이번 기회에 해녀 문화의 중심임을 확실히 알릴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강경필 예비후보는 “유네스코 무형유산 등재를 위해서는 신청국가의 문화 보호의지가 분명하고 보호를 위한 관련 정책이 체계적으로 마련되는는 것이 등재 여부 심사의 중요한 기준이 되기도 한다” 며 “주무관청인 문화재청, 제주도, 국회 간의 협의를 통해 심사 마지막까지 필요한 정책이 계속 정비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확보되는 국가 지원 예산은 특히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 현직 해녀들을 위한 의료비·진료비 지원에 우선 배정 하도록 할 것이며 또한 어업인 안전보험 가입비 지원을 통해 장기적으로는 안정적인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 강경필 예비후보는 “안정적인 소득 확보를 위해서 해녀들의 주된 수입원인 소라가격안정화가 중요하며 주된 해외 판매처인 일본과 원활한 유통망을 구축하겠다” 며 “패류, 홍해삼, 전복, 오분자기 등 인근해 수산종묘방류산업에도 국가 예산이 지원되도록 하여 안정적인 바다목장 조성에 사용하도록 해, 총 허용어획량(TAC)을 확대하고 해녀들의 수입원이 다변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