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가 8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첫 번째는 특별자치 완성이다. 강 의원은 “올해는 제주특별자치도로 전환된 지 10년이 되는 해로, 그동안의 시행착오와 변화된 시대상을 반영할 수 있도록 점검이 필요하다”며 “제1조 목적조항 개정으로 도민이 주체가 되고, 도민 복리 증진에 기여하는 제주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발전특별회계 제주계정 예산규모 확대로 안정적 재정을 확보하고 도민의 재산보호와 안전을 위한 자치경찰 지원을 확대하여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로 “청정제주를 통한 제주의 가치를 높이는 일을 들며 스마트그리드, 전기차보급, 신재생에너지 등을 적극 반영한 친환경 에너지 섬 조성을 통해 자연과 환경의 가치를 지켜낼 것”이라고 공약했다. 더불어 “‘생태계보전협력금’ 도입으로 제주 환경의 공공재적 가치를 마련하고, 도민의 의견이 반영된 개발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통합평가체계를 도입하는 등의 계획”을 말했다.

세 번째 공약은 “新 제주인의 안정적 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도 마련”으로  “유입 인구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 들의 안정적 정착은 물론 도민과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실태파악과 제도개선에 이어 정부 산하 원스톱 이주민통합지원종합센터를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외국인 노동자와 이들을 수용하는 사업자를 위해 거점형 외국인 인력지원센터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강창일 의원은 네 번째 공약으로 “청년들의 자립과 존엄을 위한 희망일자리 창출”을 말했다. “청년들에 대한 강력하고 체계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며 “청년의 자립 기틀을 마련하고 청년발전지원기본법 제정, 청년 발전세의 도입을 당론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맞춤형 인재육성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지방학생들의 경쟁력 강화와 재능 발굴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다섯 번째 공약은 ‘도민 통합, 도민이 주인이 되는 제주를 건설’로 “도민 중심의 주거대책 제도를 개선하고, 갈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제주 권역별 역사, 문화”를 말했다. 여섯 번째 공약은 “제주 4·3의 가치를 지켜내는 4·3해결사”, 일곱 번째 공약은 “제주 산업의 경쟁력 강화”, 여덟 번째 공약은 “보편적 복지사회 실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