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오영훈 예비후보(민주통합당)가 도민과의 '소통'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 오영훈 예비후보

 오 후보는 31일 현장 중심의 민생정치 실현과 맞춤형 친서민정책을 발굴하기위해 '현장 경청투어'를 시작했다.

 경청투어는 각계각층과 소통하면서 희망과 대안을 찾겠다는 오 후보의 약속이며, '공감'과 '민생'을 모토로 현장과 정책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첫번째 투어는 지난 1월 29일 삼양 잔디구장에서 가진 2040세대와의 대담으로, '세대공감'을 주제로 청년실업과 등록금, 주거 문제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오 후보는 1일 주거와 보육, 교육 문제와 관련한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리틀맘과 주부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2월부터 매주 한 차례 이상 재래시장과 중소업체 상인, 농어업인 등을 만나 어려움을 경청하고, 정책 발굴에 나선다.
특히 보육, 노인시설과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곳에 찾아가 애로사항 등을 들을 계획이다.

 오 후보는 "이번 경청투어는 서민들의 삶의 현장으로 뛰어들어 그들과 접촉하면서 직접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한 것"이라며, "항상 낮은 자세로 듣고 또 들으며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