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중문을 연결하는 주요도로인 평화로에 30억원을 투자해 꽃길, 소공원 등을 조성한다.

▲ 평화로

 제주도는 환경과 경관을 고려한 도로정비로 총회전인 8월말까지 공사를 끝낼 계획이다.

 평화로는 총연장 29km로서 1986년 2차선으로 처음 개통된 후 2002년도에 4차선으로 확장되어 제주와 중문을 연결하는 주요도로로써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추진하는 경관도로 조성에는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면 포장보수 5km, 보·차도 식수대 550개소에 꽃길조성, 7개소의 쉼터와 소공원 조성, 도로시설물 정비 등을 시행한다.

 공사는 올해 3월에 착공해 WCC총회전인 8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도로관리사업소에서는 사전 공사안내와 출퇴근 시간 공사를 피하는 등의 조치로 도로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제주도에서는 평화로 경관도로 조성으로 WCC총회의 성공적 개최는 물론 국제자유도시로써 청정 제주의 위상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