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혜령 '무스

고혜령 첫번째 개인전 ‘사랑하는 엄마’전이 이달 25일부터 31일까지 제주시 연갤러리에서 열린다.

고혜령은 제주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현재 제주대학교 미술학과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올해 제23회 제주청년작가전, 갤러리 카페 ‘거인의 정원’ 오픈 초대전,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 뉴 드로잉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2012년 제38회 제주특별자치도 미술대전 서양화 입선. 2015 제1회 전국섬진강 미술대전 서양화 특선, 2015 제41회 제주특별자치도 미술대전 판화 입선 수상 경력이 있다.

작가는 “펜이라는 익숙하고 편한 도구로 내게 가장 편하고 익숙한 엄마의 모습을 드로잉 한다.엄마의 모습을 내 작업 모티브로 이번 전시를 준비한다”고 말했다.

이 전시회는 연갤러리의 2016 신진청년작가 공모 기획전이다. 연갤러리의 신진청년작가 공모 기획은 올해로 7년 째이다. 해마다 청년작가를 선정하여 올해까지 작가 20여명이 첫발을 내딛었다. 대상은 도내에서 활동하는 만40세 이하 청년작가로 한국화, 서양화, 조각, 공예 미술관련 작가 또는 그룹에서 선정한다. 전공에는 제한을 두지 않는다. 선정 작가에는 대관료, 약식 팜플렛, 현수막 ,메세지 발송 등을 지원한다.

강명순 연갤러리 관장은 “이번 공모에서는 뛰어난 완성도를 보여준 지원자들이 많았지만 역량 있고 잠재력이 큰 고혜령 작가를 선정하여 지원하게 되었다”며 “제주지역 작가를 뛰어 넘어 대표 한국의 젊은 미술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