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조각가협회의 제28회 정기전 ‘조각아카이브’가 이달 8일부터 12일까지 문예회관 2전시실에서 열린다. 이 전시는 한국문화예술 위원회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 후원한다.

이번 전시는 제주 조각의 역사와 전통을 도민에게 알리고 제주 조각가 정체성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으로 마련한다. 관람자는 제주조각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전시다.

전시장에는 제주조각가협회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해온 워크숍 결과물도 있다.  또한 전시 도록, 신문 기사 등도 전시한다. 

참여 작가는 강문석, 강민석. 강승권, 강시권, 강은미, 강애선, 강희수, 김기량, 김남숙, 김영옥, 김영화, 김상현, 김정은, 김형철, 김혜숙, 박금옥, 박기호, 서성봉, 양용방, 양동훈, 이미정, 이승수, 송재경, 송창훈, 성창학, 정성실, 조기완, 조윤득, 조정숙, 최용삼, 강세움, 강주현, 강태환, 고윤정, 김동규, 김승욱, 김승훈, 문미경, 부지영, 오민호, 김순훈, 강금선, 조정인, 오소민, 김주석, 김도훈, 박지현, 강수정, 김명수, 김선일, 윤혜리, 강명덕.

제주조각가 협회는 제주도 유일의 입체조형 예술 단체이다. 1988년 창단이래 꾸준한 정기전과 교류전,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