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조명환경관리구역’을 지정해 빛공해 관리 방향을 제시하고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조명환경관리구역 지정을 위한 빛공해 환경영향평가 용역 사업은 올해 3월 빛공해 환경영향평가를 위한 대상 지자체로 선정된 후 7월에는 환경부와 빛공해환경영향평가 공동실시 협정을 체결했다. 9월에는 사업을 발주하였고 현재 입찰 참가자 적격심사를 하고 있다. 낙찰자가 선정되면 빛공해 환경영향평가 용역추진 보고회를 개최하고 빛공해 방지위원회를 구성한다.

빛공해 환경영향평가 용역은 △대표지역 200개소를 선정하여 빛공해 제반사항 측정 조사 △인공조명이 자연환경, 생활환경, 농림수산업, 천체관측에 미치는 영향 분석과 저감방안 마련 △조명환경관리구역 지정방안 활용, 빛공해 방지를 위한 도시개발 및 토지이용 방향 제시 및 평가결과를 데이터베이스화 한다

제주도는 용역이 완료되면 자연환경보전지역, 농림지역, 주거지역, 상업지역으로 구분해 ‘조명환경관리구역’을 지정하고 이를 통해 빛공해 예방 조성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