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장동훈 예비후보(새누리당)와 선거사무소 자원봉사자는 24일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

▲ 장동훈 예비후보

 이날 헌혈 행사는 부족한 혈액 수급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장동훈 후보와, 배우자, 선거사무소 자원봉사자, 대학생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졌다.

 행사는 오전 9시30분부터 제주시 노형동 노형타워에 위치한 장 후보 선거사무소 건물 앞에서 진행됐다.

 장 후보는 이날 자원봉사자와 함께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의 이동용 헌혈차량을 이용해 헌혈을 실시한데 이어 지속적인 헌혈캠페인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날 장 후보 측은 지인들이 모아온 헌혈증 50여장과 이날 헌혈을 통해 받은 증서도 혈액원에 현장에서 기증했다.

 장 후보는 "긴 겨울방학이 이어지면서 헌혈 인구가 급격히 줄어 도내 혈액 수급량이 상당히 모자란 실정"이라며 "이날 행사를 통해 헌혈의 중요성도 알리고 도민들의 헌혈 동참을 이끌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혈액 수급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면서 "생명을 나누는 헌혈활동에 대한 도민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헌혈행사에 참여했던 남정현씨는 "이번 행사가 헌혈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헌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조금이마나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한 사람의 헌혈로 3명의 환자에게 새 생명을 줄 수 있다고 하니 많은 분들이 헌혈을 통해 '사랑 나눔'을 실천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 후보 선거사무소는 헌혈을 통해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자원봉사자와 함께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