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열린 민주당의 공천재심의전체회의에서 전국 재심의 안건 51개중 문대림 후보건을 포함한 7개가 통과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문대림, 김재윤 예비후보

 재심의에서는 7개 지역의 단수공천 근거를 공심위에 요구했으나 공심위에서는 명확한 답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7개의 재심의 안건은 내일 전체회의를 거쳐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로 올라가게 된다.
최고위에서 복수경선 혹은 기각처리를 하게 된다.
그러나 최고위에서 결정하지 않고 공심위로 이 7개의 안건 전부, 혹은 몇개를 넘길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관계자는 말하고 있다.

 그러나 복잡한 절차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중요한 요소는 한명숙 대표의 '심중'이라고 소식통은 전하고 있다.

 제주지역 민주당주변과 서귀포시민들 사이에서는 김재윤 의원이 대승적으로 경선을 수용하는 것이 해법이라는 의견이 일고 있다.
지난 19일 김재윤 의원은 "모두가 참여하는 아름다운 경선으로 후보를 선출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김재윤 의원은 19일 각 언론사에 전한 보도자료를 통해서 "이번 4.11총선은 서로를 칭찬하는 선거로 제주도민의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내는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민주통합당 경선 역시 모두가 참여하는 아름다운 경선으로 후보를 선출해야 할 것"이라며 컷오프없이 자신을 포함한 후보자 4명의 경선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