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일본 동경 해외투자 설명회가 일본 기업의 적극적인 관심 속에 진행됐다.

▲ 일본산케이신문 본사에서 열린 일본 동경 해외투자 설명회

 제주도는 6일 일본산케이신문 본사에서 50여개 일본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와 개별협상을 진행했다.

 설명회에서는 급증하고 있는 내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 투자에 대한 수요확보 가능성과 제주투자진흥지구 지정, 부동산영주권제도 등 유리한 제주투자환경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공동으로 참여한 JDC는 신화역사공원과 헬스케어타운 등 핵심사업에 대한 추진상황과 일본기업의 참여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제주를 취재했던 산케이비즈니스 기자가 제주의 우수한 투자환경에 대해 설명을 하고 요코하마시립대학 경제학과 국중호교수의 일본기업과 자본의 해외투자 필요성에 대한 특강도 실시하여 적극적인 제주투자 분위기가 조성됐다.

 설명회 이후 진행된 개별상담에서는 제주의 동향과 투자환경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일본기업들은 제주가 특별자치도가 된 이후 자치권 확보와 제주가 어떻게 변화될 것인가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청정한 제주환경을 자원으로 하는 의료복지사업과 관광개발사업 투자 가능성에 대한 문의도 많았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 개별상담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의향을 재확인하여 적극적인 관심기업은 제주로 초청, 현장을 직접 확인하게 하고 투자계획이 구체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