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대림 예비후보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하는 문대림 예비후보(민주통합당)가 8일 기자회견을 열어 "잘못된 결정"을 "정면돌파" 하겠는 비장한 각오로 민주당 탈당과 무소속 출마선언을 했다.

 문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익숙치 않은 무소속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서귀포시의 강한 역사를 만들어 내겠다"며 "쉬운 길은 아니지만 서귀포시민만을 바라보며 가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서귀포시의 "잃어버린 8년", "서귀포의 자존심", "서귀포시를 제대로 세우는 길만" 생각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반드시 살아서 민주당으로 돌아가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문 후보는 "민주당 최고위는 국민참여 경선을 무시하고, 재심위의 권고를 일방적으로 기각시켜버렸다"고 주장하며 "기득권을 철저히 배제하겠다던 국민과의 약속을 헌신짝 버리듯 내팽개쳐 버릴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문 후보는 "아닌것은 아니다", "맞서야 할때는 당당히 맞서는 정치", 민심의 바다에 온몸을 던지는 "실천의 정치를 펼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