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대림 예비후보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하는 문대림 예비후보(민주통합당)는 "현재 강정에 진행되고 있는 것은 민,군 관광복합미항이 아니라 해군기지가 분명하다"며 "정부는 절차적 하자, 항만설계의 결함, MB정부의 지역차별 등에 대해서는 답을 회피하고 밀어붙이고 있다"며 강한 분노를 나타냈다.

 문 후보는 8일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전 간담회를 통해 "현장에 있었다. 가슴이 먹먹하고 울컥했다. 분노를 참을수 없었다"고 말했다.

"주민, 평화활동가, 시민단체의 울부짖음을 똑똑히 들었다. 제주도민 울부짖음이었다"며 "오랫동안 해결의 실마리를 풀지 못한 점에 대해서 정치인의 한사람으로서 책임을 느끼고 해결을 위해서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많은 전문가들이 중동지역에 이는 화약고가 동북아시아 일원이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하고 "정부는 도민의 의사를 묵살하고 그들만의 방법으로 밀어붙이고 있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빠른 시간내에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약속했다.